끝 없는 지적 호기심

그린뉴딜이 떠오르면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ETF를 해볼 만하다는 분석이 증권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얘기하고 있기 때문. ​ 코로나19 이후 그린뉴딜 정책이 구체화 되면서, 글로벌 주요국들이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 민주당 대선 경신 시기에 더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가능성이 높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메사추세츠), 버니 샌더스 상원위원(버몬트) 세 명 모두가 기후변화에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모두 자동자 가스 배출 기준 강화, 전..

테슬라를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4월부터 테슬라 구경만 하던 게 지금까지 이러고 있다. 코로나 후 테슬라의 주가 폭등으로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런 때에 스스로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직접 조사하고 정리하는 거만한 것이 없다.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업이 뭐가 있는지 몇개만 정리해봤는데, 코로나 이후 언택트 관련 패러다임의 변화만큼 전기차/대체에너지로의 변화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수소 연료에 대한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고, 2차 전지도 동시에 발전하겠지만 이건 별개로 봤다.) ※ 본 게시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모든 정보는 회사의 재무 안정성은 제외하고 전기차 사업에 대해서만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확..

돈 굴리는 공부하기 전에는 연예뉴스를 제일 재밌게 보던 사람인데 이제는 하나도 관심없다. 시간 없을 때 그냥 뉴스레터 메일링 신청해둔 것들만 쭉 보면 너무 좋다. 주변인에게 추천하고 다니는 무료 서비스만 몇개 정리! 근데 써보니까 읽고 듣는 거에 미친 사람 같다. ​ ​ 1. 뉴닉 NEWNEEK 대상: 2030 공략 뉴스레터 도착 요일: 월수금 ​ 뉴스를 일상의 대화처럼 전해주는 뉴스레터 미디어. 주요 시사 뉴스 서울대 경영학회에서 만난 여성 두명이 창업. 뉴닉은 입소문으로 현재 약 13만명의 구독자를 빠르게 확보. 2019년 6억원 투자 받음. 뉴닉이 벤치마킹한 미국의 더스킴(The Skimm)은 뉴욕타임즈를 포함해서 시리즈 C까지 투자를 받음. 이처럼 하나의 비즈니스처럼 모델을 성공시키고 싶다고. ​..

캐시워크 같은 앱테크를 하지 않는 건 광고가 너무 많고, 노력 대비 들어오는 돈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나는 무언가를 했을 때 그에 따른 보상이 너무 적으면 짜증이 나는 사람이라서, 10원 이하의 적립금이 쌓이는 앱테크 같은 건 하지 않는다. ​ 그런데 광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보기 좋고 빠른 데다가 검색할수록 적립금이 쌓이고, 현금으로 출금 가능한 앱이 있었다니. 사실 좀 늦게 알게 된 편인가 본데, 코브라는 내가 할 수 있는 앱테크 중에서 가장 간편하고 수익이 괜찮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크롬보다 만족스럽다. ​ 내 블로그의 검색 유입 경로 분석을 보면, '네이버 > 다음 > 코브라브라우저'일 정도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다. 본인이 모바일 검색을 많이 한다면, 검색할 때마다 돈이 쌓이는 효율 좋..

*모든 내용의 출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게 있습니다. 관련 영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내 지적 욕구를 충분히 채워주는 유익한 세미나였다. 쉬지 않고 메모해서 머리에 눌러 담았다. 개인적으로 이해를 위해 아래와 같이 정리한다. 감사합니다 강사님. ​ ​ ▶ 목차 1. ETF시장에 대해 2. Thematic Investing이란 3. 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 4. 코로나19 이후 주목해야 하는 테마 ETF ​ ​ ​ 1. ETF 시장에 대해 한국은 ETF시장이 작음 미국 17.7%, 한국 3.5% 과거 주식/채권위주에서 ETF활용자산 빠르게 확대 중 미국 개인자산관리자들의 90%가 ETF, EMP 사용 ​ ​ 2. Thematic Investing이란? 테마주? 한국에서는 (초)단기..

해외를 따라 국내에도 대안 투자처로 아트 투자가 주목받는 요즘. 대중적 시각에서 예술품에 접근하는 크라우드 펀딩 형태의 예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이 여럿 생겨나고 있다. 투자금에 따라 작품의 소유권을 나눠 갖고 이후 작품 판매에 따른 수익을 분배하는 식. 그림을 단순히 재테크 목적으로 구매하던 사람들과 소액으로 투자하는 대중을 타깃으로 한다. 그림을 하나도 모르는데 아트테크를 시작하고 그러다 보면 매료되어 애호가가 되는 경우도 많다고. 작품 거래가 많아지는 것은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 ~아래는 개인적인 생각임~ ​ 가치 있기 때문에 비싸다기보다는 비싸서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게 미술품이기에 이에 많은 고민을 한 적이 있다. 여전히 여기에 동의한다. 미술품에 돈을 쓰려는 사람은 적고 신인 작가의 작품에 ..

막연히 '부자가 되고싶다!'고 생각만 하면 안된다고 했다.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적어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1번부터 쭉 써내렸다. "안전하고 깨끗한 집에서 살고 싶어서… 사기 당해도 타격을 적게 받기 위해서… 병원비 걱정을 덜 하려고… 미국여행…." 이렇게 쓰다보면 돈을 계획적으로 써야만 한다는 의지를 굳힐 수 있게된다. 주변인에게 한번쯤 이유를 써보라고 추천하고 다닌다. ​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불리려고 이리저리 연구하는 요즘이다. 자산관리앱을 사용하면 편하고 혜택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이제야 이용해봤다. 자산관리앱은 대표적인 것들이 여럿 있었는데 일단 다 다운로드하고 사용해봤다. 다 비교해볼까 하는데 오늘은 주변인들의 사용후기도 괜찮았던 '핀크'를 추천하려고 한다. ​ 개인적으로 가장 흥..

다른 투자상품도 이것저것 찔러보는 중인데 새롭게 알게 된 뮤직카우를 경험해보고 쓰는 글. 기본틀은 주식이랑 비슷함 이제 뭐든 기록을 열심히 하기로 했기 때문에 줄줄 써본다 ​ 뮤직카우에서 '우아하게' 저작권을 소량 샀다. 거미 '그대 돌아오면'을 원했는데 그건 더 비싸서 고민하다 말았다. 단 한 번도 여자 아이돌에게 돈을 써본 적이 없어서 이번이 아마 처음으로 쓰는 돈일걸. 돈 벌어보려고 보다는 그냥 어떻게 된 구조인가 궁금해서 유저마켓에서 다른 유저로부터 넘겨받았다. 옥션에서 구매해야 훠얼씬 싸게 살 수 있음. ​ 최근 총 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마무리했고 국내외 유저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하니 나중에 되팔 경우 수익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 저작권 구입이라는 게 팬들에게도 아주 흥미로운 투자..

정리매매 후기라니. 상상도 못했었다. 13일에 보유 주식들의 횡보에 심심해서 차이나그레이트 정리매매에 들어가봤다. 올해 들어 제일 짜릿한 경험했다. 그리고 인생에 두 번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다 ^ ^ ​ ​ ▶ 정리매매 상장폐지가 결정된 후, 투자자에게 최종 매매 기회를 주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이뤄지는 시한부 매매. 이 기간이 지나면 상장폐지된다. 단일가 매매를 통해 30분 단위로 거래된다. (30분마다 주어지는 탈출 기회) 상한가, 하한가의 개념이 전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아주 자유로운 투기판이 열리는 것임 가격 제한이 없으니 떨어질 만큼 떨어지면 세력이 들어와서 폭등을 경험할 수도 있다. 200 ~ 700% 폭등세를 눈으로 볼 수도 있다니까 다들 호기심에 발 들이는 듯. 하지만 수퍼하이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