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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1 저작권 투자 플랫폼 수익 간단정리

wowultier 2020. 5. 2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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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투자상품도 이것저것 찔러보는 중인데 새롭게 알게 된 뮤직카우를 경험해보고 쓰는 글. 기본틀은 주식이랑 비슷함

이제 뭐든 기록을 열심히 하기로 했기 때문에 줄줄 써본다

뮤직카우에서 '우아하게' 저작권을 소량 샀다. 거미 '그대 돌아오면'을 원했는데 그건 더 비싸서 고민하다 말았다. 단 한 번도 여자 아이돌에게 돈을 써본 적이 없어서 이번이 아마 처음으로 쓰는 돈일걸. 돈 벌어보려고 보다는 그냥 어떻게 된 구조인가 궁금해서 유저마켓에서 다른 유저로부터 넘겨받았다. 옥션에서 구매해야 훠얼씬 싸게 살 수 있음.

최근 총 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마무리했고 국내외 유저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하니 나중에 되팔 경우 수익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 저작권 구입이라는 게 팬들에게도 아주 흥미로운 투자이고 재테크로 열심히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나 보다. 동일 가격의 굿즈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해당 가수의 저작권을 사는 게 나을 거다

 

 

분석하면서 알게 된 흥미로운 점 기록:

▶ 저작권 수익(배당)

- 뮤카는 거래소의 역할

- 저작권을 100여 개로 쪼개 옥션에 올리는 것 (전체 주 수를 잘 확인해야)

- 원하는 가격을 배팅하고 낙찰받는 것. 하지만 낙찰 쉽지 않음

- 매달 발생한 저작권료 정산 받음 (예측할 수 없는 수익)

- 채권형 펀드, 적금 등에 비해 높은 수익률. 9% (개인차 있음)

- 안정 자산. 웹사이트가 없어져도 구매한 지분은 유효.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 아직 곡 수가 많지는 않음

- 시작가 보다 높게 낙찰받을 경우 초과 금액의 50%는 가수에게 감 (창작자 지원)

- 가수가 사고라도 치면 저작권료 급락하는 위험

- 안정된 팬덤, 인지도 등을 고려

- 리메이크, 재조명될 가능성이 있을 노래에 투자

(불후의 명곡 / 히든싱어 / 슈가맨 / 응답하라 시리즈 / 유열의 음악앨범같이 영화화될 경우도 일시적 급증)

- 1주당 수익 1200~3000원 다양 (미스트롯 - 이벤트성 노래는 훨씬 높기도. 일시적)

- 1억 정도는 투자해야 잘 굴리면 월 150~250만원 사이의 부수입 되는 듯? (나도 모름 추측임. 저작권 재판매로 차익 챙겼을 때 월 수입 합산해 예측)

- 아이돌 옛날 노래의 경우 보통 해외 판매가 수익의 큰 부분 차지

▶ 유저 간 거래를 통한 차익

- 저작권 매도 수익을 낼 수 있음. 단, 일회성 수익이라는 점

- '유저마켓'에 원하는 가격에 판매 올려둘 수 있음. 거래가 즉시 이뤄지지는 않을 수 있으나 초기 구입가보다 비싸게 팔면서 적절히 회전시키면 이득

검색 좀 해보고 내가 이해한 것들은 이정도. 일단 구매한 저작권은 몇 달 그냥 두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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