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루시드모터스 드디어 상장 뉴스 발표... 스팩 우회 상장 추진 | 스팩SPAC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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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시드모터스, 스팩을 통한 우회상장 준비 중 

 

드디어 미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 모터스의 상장과 관련된 첫 번째 뉴스가 공개됐다.

전기차 회사 중에서도 테슬라와 견줄 수 있는 자체 공장과 생산능력을 갖춘 루시드모터스 상장에 관련된 뉴스이기 때문에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루시드 모터스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을 논의 중​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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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는 씨티그룹 출신 사업가인 마이클 클라인이 지난해 20억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해 출범한 스팩(Churchill Capital Corp IV)과 합병을 논의 중이며 논의 과정에서 루시드의 기업가치는 최고 150억달러(약 16조5천억원) 규모로 평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양측의 이번 논의는 아직 진행 중이어서 실패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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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처칠 캐피털 코프 Churchill Capital Corp IV(CCIV) 이 루시드와 우회상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일부 소식통은 전해지면서, 루시드 우회상장 가능성에 주가가 폭등했다. 처칠 캐피털 주가는 이날 상승폭이 최고 40%에 이르렀고, 11일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31.6%나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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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루시드와 스팩 양측 모두 확인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루머일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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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시드모터스 상장 티커 

아직도 루시드모터스의 주식을 검색했을 때 LCDX를 관련 티커로 식별하는 결과들이 있는데, 이는 루시드 주식이 아니다. LCDX는 Caliber Imaging & Diagnostics, Inc. 의 티커고, 메디컬 관련 기업이다. 객장에 들어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대화가 몇달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루시드로 오인한 투자자들이 몰려 주가가 크게 상승한 적도 있다. 루시드모터스는 아직 상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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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팩 SPAC 합병 | 상장이란?  SPAC;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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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 상장 광풍 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된다. 전 세계적으로 활용이 증가하며 핫이슈가 된 스팩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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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 기업이 빠르고 확실하게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IPO 절차가 너무 오래 걸린다던가, 코로나로 상장시장이 얼어붙는다던가, 이런 장애물들을 피해갈 수 있다. 때문에 2020년 작년에 스팩을 통해 상장한 기업이 많다. 신속한 상장 경로로 활용되는 기업인수를 위한 스팩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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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인수하는 것을 목적’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스팩의 운영사가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3년 이내로 어떤 기업을 인수하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투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인 것. 아직 빈 껍데기인 회사를 주식 시장에 상장시키면서, 앞으로 이 회사를 통해 기업을 인수하겠다며 개미들의 돈을 끌어모으는 형태다.

더 쉬운 예를 들자면, “아직 차를 한 대도 팔아본 적 없지만 앞으로 수소전기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지난해 스팩을 통해 상장했던 ‘니콜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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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껍데기 회사라, 설립하고 보통 2~3년 안에 기업을 사야 함. 기간 내에 기업인수 못하면 투자자 돈 돌려줘야 함. 결국 스팩이 인수할만한 회사를 찾아야 하고, 인수한 회사 가치를 키울 수 있어야 투자자가 돈을 벌 수 있다.

스팩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이때부터 주식을 팔아서 시세차익을 낼 수 있게 됨. 좋은 기업을 인수한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다. 3년 이내에 인수합병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투자자는 원금과 예금 수준의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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