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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당선 관련주 : 친환경 신재생 클린에너지 ETF | 트럼프 바이든 공약 비교

wowultier 2020. 8. 2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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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그린뉴딜이 떠오르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에 상장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ETF를 해볼 만하다는 분석이 증권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얘기하고 있기 때문.

ESG관련주는 민주당 대선 경신 시기에 더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메사추세츠), 버니 샌더스 상원위원(버몬트) 세 명 모두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모두 자동자 가스 배출 기준 강화,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 관련 종목들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친환경 산업에 진심인 조 바이든 Joe Biden

- 9월 이후 바이든의 지지율이 상승하거나 대통령 당선 시 친환경 정책은 강화되고 전기차, 2차전지,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관련 기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2050년까지 100% 청정에너지 경제를 구축하고 탄소 순 배출량 제로 달성을 공약으로 제시

- 1차적으로는 2035년까지 약 2조 달러를 투자해 저탄소, 친화경 사회 구축. 100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를 선언한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

▶ 자동차 산업

- 연방정부가 저공해 차량 300만대를 구매해 2030년까지 미국산 버스를 100%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

▶ 발전 산업

- 2035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달성 및 풍력, 태양광 발전을 대규모로 설치할 계획

- 건축과 농업 분야에선 고효율 에너지 건물 투자 확대

- 친환경 농축산업 전환을 공약에 포함

▶ 기타 산업

- 2025년까지 탄소세 법안 도입, 수입 제품에 탄소 국경세를 부과

- 화석연료 기업에 대한 지원금을 중단

-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에 강력한 책임을 부과할 계획

- 친환경 에너지 혁신을 위해 4년간 4000억 달러의 연구개발(R&D)에 투자

- 기후관련 연구기관 ARPA-C를 신설할 것으로 발표

▶ 국내 영향

- 미국 대선은 코스피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

-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할 가능성 높다. 반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기업 법인세 인상이 예상된다. 이 경우 코스피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 하지만 국내 친환경 업체들은 수혜를 입을 것.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의 친환경 정책은 유럽의 그린딜 정책보다 적극적이고, 대규모 투자를 수반해 관련 산업과 기업 성장이 가능하다”

"전기차와 2차전지 분야에서는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 전지박의 SKC(011790)와 일진머티리얼즈(020150), 발전·신재생 분야에서는 한화솔루션(009830)과 씨에스윈드(112610)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vs 조 바이든 공약 비교


트럼프 바이든
세금정책 -인세 인하, 소득세 인하
-도드 프랭크 법안 폐지
-대기업 대상 연방 거래위원회 조사 실시
-인세 인상, 부유세 도입
-도드 프랭크 법안 강화, 금융규제 강화
-월스트리트, 대형은행 축소·분할
외교통상 -미국 이익 위한 보호무역 정책 지속
-다자간 협정보단 개별 협상
-군사력 강화, 강한 미국
-상호 호혜적 관계 추구(미국 이익 위한 보호무역 기조 동의)
-NATO 동맹국과 연합으로 중국 견제
-군사력 강화 동의
환경 -2021년 환경보호청(EPA) 경비 삭감
-환경규제 추가 철폐 필요
-파리기후협약 재가입
-이산화탄소 배출량 0, 신재생 에너지 사용 100% 목표
-그린뉴딜 정책, 친환경 인프라 구축
인프라 -2018년 민간 중심의 2조달러 인프라 투자 추진 -연방정부 차원의 1조달러 도로, 공항, 항만 건설 자금 사용
헬스케어 -오바마케어 폐지, 의료보험 의무화 규제 철폐
-규제 완화를 통해 약값 자유경쟁 도입
-오바마케어 수정 및 확대를 통해 의료보험 확대
-약값 인하 주장. 다만, 해외 약값과 상대적으로 비슷한 수준
-대형 제약회사 독점 규제
대형 IT -실리콘밸리 투자 축소
-대형 IT기업 반독점 규제 강화, 하지만 트럼프 임기동안 나스닥 중심의 대형 IT섹터 성장 가속화
-실리콘밸리·신성장 섹터에 대한 투자 확대
-엘리자베스 워렌의 대형 IT 기업 분할 반대 입장
-사용자들의 콘텐츠 포스트에 대한 기업 책임법은 동의
-대형 IT 기업 반독점 규제보다는 검사를 먼저 실시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청정에너지를 중시하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기대하는 자금이 증시에 유입되면서 벌써 신재생 에너지 주식이 강세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와일더힐 청정에너지 지수(WilderHill Clean Energy Index)는 7월 이후 최근까지 33% 상승했으며 이달 19일에는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퍼스트 솔라, 테슬라 등 뉴욕 증시에 상장된 녹색에너지 관련 기업 주식들로 구성됐다.

아래 목록은 지난 7월 17일에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미국 클린에너지 ETF 리스트다. 약 한 달 전 소개했을 당시과 비교했을 때 모든 종목이 큰 폭 상승했으며 테슬라의 비중이 높은 편인 QCLN, SMOG와 태양광 사업에 투자하는 TAN의 상승세가 가장 눈에 띈다.

 

미국 클린에너지 ETF 리스트

티커 ETF 이름 테마 7월 17일
기준 종가
8월 25일
기준 종가
QCLN First Trust NASDAQClean Edge Green Energy Index Fund
클린 스마트 에너지
신재생에너지원과 함께 에너지원의 효율적 사용을 가능케하는 IT기반 기술 포함 (테슬라 비중 10.2%)
35.37 41.60
ICLN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클린 에너지 관련 사업 중 유동성이 높은 기업 30개를 시가 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한 S&P 글로벌 클린에너지 추종
14.21 16.87
PBD Invesco Global Clean Energy ETF
환경보호, 에너지 효율,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에 폭넓게 투자 17.83 20.52
PBW Invesco WilderHill Clean Energy ETF
상대적으로 오염이 덜한 에너지 자원이나 에너지 보호 기업이 동일 비중으로 구성된 윌더힐클린에너지인덱스 47.60 55.79
LIT Global X Lithium & Battery T
전기차 배터리 가장 주된 원료인 리튬 채굴 업체, 관련 기술 업체 투자. 테슬라 포함 35.60 38.67
GRID First Trust NASDAQ Clean Edge Smart Grid Infrastructure Index Fund
스마트 그리드 산업에 투자. 전기, 케이블,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 등 산업에 투자 58.75 63.77
ACES ALPS Clean Energy ETF
풍력, 수력, 태양광 등에 투자 45.71 52.42
CNRG SPDR S&P Kensho Clean Power ETF 상대적으로 오염이 덜한 에너지 자원이나 에너지 보호 기업
58.13 66.99
SMOG VanEck Vectors Low Carbon Energy ETF 저탄소 에너지​​에 투자
(테슬라 비중 10.3%)
92.39 106.17
TAN MAC Global Solar Energy ETF 태양광 관련 사업에 비중이 높은 기업들로 구성된 맥 글로벌 태양광에너지. 자산 규모 큰 편
43.89 55.11
FAN First Trust Global Wind Energy ETF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풍력 발전 회사에 투자
전기 유틸리티 회사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고 스페인과 독일 기업 비중이 높아 유럽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거의 2/3에 달한다.
16.04 17.47
YLCO Global X YieldCo & Renewable Energy Income ETF 풍력, 수력, 지력, 태양열 등 대체 에너지 섹터에 투자 14.60 14.85

 

 

​이 펀드들은 테슬라뿐만 아니라, LED 전구 제조업체 크리(Cree), 풍력터빈 제조업체 베스타스(Vestas), 박막 태양광 모듈회사 퍼스트 솔라(First Solar) 같은 ‘환경 ‘친화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회사들의 주식을 보유한다.

* ETF별 투자 종목 비중, 배당률, 실적, 관리비 등은 검색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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