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 니오 주식에 대한 글을 작성해두고 이후 뉴스를 찾아보지 않아서 뒤늦게 급등의 원인을 알고 보니 UBS와 모건스탠리가 연달아 니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했기 때문.
그러나 주식이 ‘매도’에서 ‘중립’으로 의견을 상향한다고 해서 주가가 꼭 이렇게 상승하는 것은 아니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니오 주식은 올해 들어 약 272% 상승했다.
지난 6일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젊은 세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수료 없는 주식 거래 사이트 '로빈후드'에서 7월 중 가장 많이 거래된 주식 상위권에 워크호스(1위), 니오(2위), 테슬라(4위) 등이 올랐다. 미국 밀레니얼 세대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전기차 종목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많은 관심을 받던 니오의 투자의견 향상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미리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야 이러한 최고가 경신에 매도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행복한 고민을 하는 중이겠다. 이러한 급등 뒤에는 하락이 따를 것으로 보이나 나는 더 가지고 있어보도록 하겠다.
▶ 25일, UBS가 니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 니오의 약세론자인 UBS 애널리스트의 코멘트가 등장하면서 니오의 주가는 19% 상승
- 니오의 운영비용 절감이 펀더멘털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주가 목표치를 1달러에 16.3달러로 1,530% 상향 조정.
- UBS는 니오의 비용 절감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 이런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 26일, 모건스탠리가 니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하며 니오 주가가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 모건스탠리의 팀 샤오 애널리스트는 니오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주가 목표치를 20.50달러로 제시
- 이날 니오의 주가는 전장대비 14.57% 상승한 20.44달러에 마쳐 사상 최고치.
▶
-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퍼이 팡, 목표가 20.60달러로 제시
-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로빈 주, 목표가 21달러로 제시
- 니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모두 '매수'로 제시
- 27일 기준 현 주가 20.44달러에 이미 근접한 상태
니오의 실적 발표, 그리고 필요한 자본을 성공적으로 조달했고 중국의 전기차 수요가 반등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됐다. 또 배터리만 월간 임대료를 내고 사용하는 대신 전기차를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과, 유럽으로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발표에 따른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기차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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