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에 상장을 준비하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Canoo를 주목한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카누는 구독서비스를 사업 모델로 내세웠다.
- 구독서비스용 전기차를 2022년 2분기 미국에서 출시할 계획.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홀딩스 (Canoo Holdings Ltd)가 올해 안에 특수목적취득회사(SPAC)와 역합병하는 방식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상장할 계획이다.
- 'CNOO’라는 종목코드로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 (관련기사)
- 카누는 올해 말, 24억 달러 (약 2조 8356억원) 규모의 기업공개에 나서
- 합병을 통해 6억 달러 (약 7098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
- 올 4분기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새로운 법인은 ‘Canoo Inc’로 불리게 될 것.
- 합병 후 예상 시가총액은 24억 달러 (2조 8356억원)에 이를 전망.
- 카누는 지난 2월 현대차와 전기차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 (관련기사)
- 당시 현대차 관계자는 “카누와 소형 전기차 개발할 것”이라 말한 바.
'SPAC과 역합병을 한다'는 의미는?
SPAC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운영주체를 매수하는 셸 회사로, 일반적으로는 2년 내에 운영주체를 인수하게 된다.
울리히 크란츠 카누 CEO는 “SPAC는 개발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상장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던 수소트럭 스타트업 '니콜라 Nikola'도 SPAC 벡토아이큐와의 역합병으로 우회상장을 한 것이다. 이러한 니콜라와 SPAC의 합병은 신차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려는 전기차 스타트업들에게 촉매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스타트업들이 코로나 사태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SPAC와의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에 눈을 돌렸다.
<카누의 차량 출시 계획>
- 카누의 첫 번째 차량은 7인승 모델. 2022년 2분기부터 미국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
- 2023년 소형 상업용 차량 출시 예정
- 2025년 스포츠 세단 출시 예정. 이 차는 주행거리 250마일(402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카누 CEO는 카누가 중국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본 게시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정보는 회사의 재무 안정성은 제외하고 전기차 사업에 대해서만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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