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의 주요 사업들을 자세히 분석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예측했던 대로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커머스 사업이 ‘비대면 특수’로 대폭 성장한 결과다. 웹툰 등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과 페이·모빌리티 등 신사업 매출 역시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되면서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세였다.
단기적 하락에 크게 긴장하지 않아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실적 발표가 좋았던 것과 더불어 앞으로 상장 예정인 카카오계열사들의 행렬이 줄이어 있을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모빌리티 등의 기업공개 이벤트가 연이어 있을 것. 주가는 자회사 IPO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 우상향을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의 호실적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 확대와 신사업 부문,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이 이끌었다. 특히 카카오톡 기반 온라인 커머스 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비대면(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쇼핑ㆍ광고 부문이 대폭 성장했고,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와 웹툰부문도 실적개선에 한 몫했다.
주요 사업 매출
톡비즈 (카카오톡 관련 사업) |
(카카오톡 내 광고인 '비즈보드'와 '선물하기','톡스토어' 등 커머스 포함)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 |
포털비즈 | (광고 등 포털 다음(Daum)을 활용한 사업 부문)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 |
신사업 부문 |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카카오T블루' 사업 확대와 카카오페이 거래액이 증가 149%의 성장세 |
웬툰, 게임 등 콘텐츠 사업 |
유료콘텐츠 매출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 카카오재팬의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페이지의 지식재산권(IP) 사업 가치 확대에 따른 결과. - 특히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 거래액은 전년 대비 2.5배 성장 - 게임 콘텐츠 매출은 '달빛조각사' 등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성장, 1075억원 달성 -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1510억원 달성 |
▷ 콘텐츠 부문이 하반기 매출 이끌 것
웹툰·게임·음악 등 콘텐츠 부문은 고루 선전했다. 특히 유료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픽코마 일본의 점유율이 증대되고 있고(일본 1등 사업자 라인망가 빠르게 추격) 중국, 동남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영향력이 커질 것. 카카오는 하반기에 광고 지면 확대에 나선다. 특히 2분기 해외 거래액 비중이 국내를 넘어선 카카오재팬에 거는 기대가 크다.
▷ 카카오페이지의 강력한 IP
픽코마의 성장세를 카카오페이지의 강력한 IP가 뒷받침하고 있고, 올해는 카카오페이지 창립 이후 가장 많은 작품이 영상화 된다고 한다. 앞으로도 웹툰, 웹소설이 영화화, 드라마와, 게임화 되어 더 많은 대중을 만날 거라고.
▷ 톡TV의 출시
올해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내에서 카카오M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매일 70분 이상 분량의 새로운 콘텐츠. 드라마, 예능을 감상할 수 있는 톡TV를 내년 초 정식 출범한다. 카카오M의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는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비즈니스적으로도 의미있는 모델이 될 것. 광고뿐 아니라 IP 판권 판매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모바일 플랫폼 통한 사업 간 시너지 효과로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하반기 전망도 낙관적이다. 카카오 주식은 단기적, 그리고 장기적 측면에서 모두 투자가치가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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