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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빅히트, 플레디스 인수 확정 | 주가 전망

wowultier 2020. 7. 2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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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빅히트 상장, 방탄소년단 관련주 총정리'의 제목으로 썼던 글에서 몇가지 더 더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 추가로 작성해본다.

 

지난 5월 18일, 한 매체가 빅히트가 플레디스를 인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를 주목하던 사람들의 인수합병설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초록뱀과 디피씨의 주가가 상승했다. 논란이 커지자 오후에 “다양한 기회들에 대해 열려있으나 결정된 바 없다”는 빅히트 측 정정보도가 있었고 주가는 다시 제자리를 찾아 돌아갔다.

앞서 2020년 1월에도 빅히트와 플레디스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플레디스 소속 세븐틴이 빅히트표 커뮤니티 서비스 플랫폼인 위버스에 입점한다는 기사 때문에 합병 가능성이 제기됐다. (흥미로운 점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플레디스팬들이 "플레디스_인수합병_반대" 검색어 트렌드 운동도 했었음)

이후 두 번째 같은 기사가 올라오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빅히트 측에서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한다고 해도 투자자들은 기대를 하게 된다. (나도 그렇다)

빅히트는 2019년 7월,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을 인수했다. 방시혁은 당시 “쏘스뮤직과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철학이 비슷하다. 서로를 잘 알기에 인수가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5월 25일 업데이트: 인수 확정!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그룹 뉴이스트와 세븐틴의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 빅히트의 플레디스 인수 확정에 따른 효과

1) 연간 영업 이익의 상승

인기 그룹인 뉴이스트, 세븐틴이 소속된 '플레디스'와 '빅히트'의 인수합병설이 사실이라면, 관련테마주의 급등을 기대할 수 있겠다. 투자증권사 측은 플레디스 인수합병이 빅히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세븐틴, 뉴이스트 등을 보유한 플레디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805원, 영업이익은 197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양사 합병시 연간 영업이익은 12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2) 방탄소년단에 집중된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

플레디스는 세븐틴, 뉴이스트와 같은 인기 보이그룹이 있으므로 인수합병 시, 방탄소년단에 집중된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 진단 ---> 빅히트는 높은 BTS 의존도가 위험요소 였으므로, 방탄소년단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회사 운영에 긍정적이다.

▶ 엔터 / 아티스트 육성 관련 사업 예정

한편 방시혁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핵심 역할

K팝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 ‘아이랜드’ 총괄 프로듀서

'아이랜드' :

CJ ENM과 빅히트가 2019년 3월 설립한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프로젝트

제2의 BTS를 키운다는 타이틀, 리얼리티 프로그램임.

빌리프랩 소속 연습생 출연, 프로그램 통해 데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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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관련주

최근 방탄소년단 테마주 / 관련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초록뱀과 디피씨는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관련주다.

- 디피씨

다른 방탄소년단 테마주보다도 강력한 매수세와 급등하는 경향

(빅히트 테마주가 아닌 장기투자로 보고있었다면, 1분기 실적 발표를 보고 작년 4분기 보다 실적이 좋으면 투자, 나빠졌다면 매도하는 것이 좋겠다)

- 초록뱀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 제작 중

5/18 초반 빅히트-플레디스 인수합병설에 상승

5/19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장 초반 하락세

초록뱀 관련 -5월 20일자 금강일보-

초록뱀은 유상증자 자금으로 대형 드라마 프로젝트를 제작할 계획이다. 그동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신입사관 구해령' 등을 방송사와 공동 제작해 OTT 넷플릭스에 공급한 경험을 살려 자체 사전제작 작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OTT는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일컫는 말로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범용 인터넷망(Public internet)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Top’은 TV에 연결되는 셋톱박스를 의미하지만, 넓게는 셋톱박스가 있고 없음을 떠나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모두를 포괄하는 의미로 쓰인다.

OTT가 기존 방송 환경의 ‘룰’을 바꾸고 있는 대표적인 곳은 미국이다. 수백 개의 케이블TV 채널이 지상파 이상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한 OTT 서비스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기존 방송사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대표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미국 최대 케이블방송 의 가입자 수를 넘어선 사건은 이런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초록뱀 관계자는 "드라마 시장의 판도가 기존의 단순한 플랫폼 시장에서 OTT 시장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초록뱀 이외에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분류되고있는 디피씨는 +5.83%(600원) 상승한 1만9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엘비세미콘은 +2.42%(180원), 키이스트는 +1.06%(150원)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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